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늘(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숫자 1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오늘 정호연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습니다.
앞서 정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이날 정호연이 올린 사진 중 한 장의 사진에는 '숫자 1'이라고 쓰인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는 곳에 그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사진 촬영 장소로 프랑스 파리를 태그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들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필 사진 게시 날짜가 대선 본투표 날인 탓에 "정호연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러한 논란에 정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정호연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는 9일이지만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는 8일입니다.
또한 바닥에 쓰인 1이라는 숫자는 루이비통 쇼에서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지웠다', "이재명 지지자인 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사진은 삭제하는 게 맞다", "런웨이 첫 번째 순서, 자랑스럽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