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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지 인터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솔지는 첫 미니앨범은 ‘퍼스트 레터’. ‘퍼스트 레터’는 겨울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담은 앨범으로 솔지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타이틀 곡 ‘계절이 끝에서’를 비롯, 이별의 아픔이 담긴 발라드 곡 ‘이렇게 헤어지고 있어’, 리듬감이 돋보이는 소울 곡 ‘필로우’(Pillow)와 ‘해브 어 굿 데이’(Have a good day)등 총 6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엑스아이디 솔지로 나올지, 보컬을 중점을 두는 솔지로 나올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많은 사람이 어떤 것을 원할까?를 생각했다. 그 결과 지금이 더 맞는 듯 판단을 내려 보컬에 집중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렇듯 솔지는 자신은 물론, 대중들의 성향까지 파악하며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번 앨범 ‘퍼스트 레터’가 탄생하게 됐다.
“대중들이 솔지를 떠올리면 경연에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고, 이엑스아이디 메인보컬로 알아주기도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나 하면 고음만 알고 있어서...솔직히 고민이 됐다. 반면 대중들이 나에게 이런 모습을 원하는구나 생각하기에 함께 가져가려고 한다. 훌륭한 보컬리스트는 대중들이 많이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진심을 담은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해주지 않을까?”
‘솔지=보컬’이라는 수식어는 지울 수 없고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이를 뒷받침 하듯 솔지는 높은 음역대의 노래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버린다. 솔지가 이렇게 노래를 쉽게 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
“나만의 강점이라...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정선이라 생각한다. 하하. 노래를 잘하는 비결도 별다른 것은 없다. 난 그림을 그리고 시작한다. ‘난 지금 어떤 상태야’라고 마음 다잡으며 시작한다. 자극이 있는
끝으로 솔지는 자신만의 목표에 대해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 보컬리스트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뚜렷하게 했다. 나아가 노래로써 대중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위로를 전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