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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의 정체를 알았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이 신하리(김세정 분)의 정체를 알게됐다.
이날 강태무는 이민우(송원석 분)의 레스토랑을 찾았고, 그는 "신선임이 이셰프에 요리에 대해 유쾌하고 행복한 맛이라고 평한 이유에 대해 알겠다. 저도 동감이다"며 "둘이 동기라고 했죠?"라고 물었다. 이민우는 "하리가 제 음식에 대해 워낙 후하다. 20살 때 처음 만났으니까 알고지낸지 7년이 넘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강태무는 "7년이나 만났는데 계속 쭉 친구로 지낸 거냐"며 "실례되는 질문이었다면 미안하다. 서로 쌓인 시간이 오래되다보면 어느 한 쪽은 감정이 생길 수 있지 않나 싶어서"라고 이민우의 마음을 떠봤다.
차성훈은 "아까 이셰프한테 신하리 씨랑 관계물어본 거 어디서 무슨 얘기들은 건 아니죠? 어쩌다 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신하리 씨가 이셰프를 좋아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에 강태무는 "신금희같은 사람이 또 있었네"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진영서(설인아 분)는 차성훈(김민규 분)이 엘레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자, "내가 무슨 바이러스냐. 걸리면 죽냐. 이제는 아예 엘레베이터도 같이 타기 싫다 이거냐. 아니 어떻게 사람 무안하게 대놓고 피하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차성훈은 "쓰레기 봉투에서 냄새가 나 실례가 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진영서는 사과하며 "내가 강태무 사장에게 실수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사과도 했다. 하지만 그건 강태무 씨와 나의 문제지 그쪽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지 않냐. 이렇게 만나게 된 거 친구까지는 아니어도 인사정도하는 쿨한 사이로 지내면 안되냐"고 물었다. 차성훈은 "죄송하다. 제가 원래 쿨한 사람이 못된다"고 철벽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하리는 GO푸드 식품개발팀 신제품 홍보 영상을 촬영을 위해 출장을 떠났고, 강다구는 그 현장에 방문한다. 신하리는 강다구를 발견하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지만 결국 마주칠 상황에 마주하게 되고 설상가상 강태무의 전화에 급하게 화장실로 자리를 피한다.
배가 아픈 강다구는 화장실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나오던 신하리는 다급하게 다시 문을 닫으며 강다구와 실랑이를 펼쳤다. 결국 문사이에서 실랑이를 하던 강다구는 뒤로 넘어지게 된다. 이후 강태무는 강다구가 준비한 한약과 멍에 좋은 약을 사며 신하리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짜 1주년을 맞이해 강태무와 신하리는 데이트를 즐겼다. 강태무는 신하리가 두고간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가족이 운영하는 치킨집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이민우와 함께 있는 신하리를 보게된다. 강태무는 지갑 속 신분증이 신주임이라는 걸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는 “부캐의 정체가 발각되면 본캐는 해고?”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