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
‘배니싱: 미제사건’ 예지원이 올가 쿠릴렌코와 호흡을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라이프 컨퍼런스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드니 데르쿠르 감독과 배우 유연석, 예지원, 최무성, 박소이가 참석했다.
예지원은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4개 국어를 하고 재주가 좋다. 한국에 오자마자 2주 격리를 견디고 타국 음식을 먹어야 했다. 바로 촬영에 투입했어야 했고, 많은 양을 소화했어야 했다. 많이 걱정했다. 견딜 수 있을까. 이 스케줄을 어떻게 견디고 우리와 호흡을 맞출까 했는데 씩씩하게 튼튼하게 잘 견뎌줬고 한국 음식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지원은 “바쁘니까 김밥 샌드위치 좋아하더라. 남대문에서 촬영할 때가 있었다.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지 않나. 누가 만두를 사주니까 좋아하더라. 밥차도 좋아하고 살도 안 찌더라. 김을 특히 좋아한다. 유연석이 김을 아주 많이 사줬다. 어떻게 올가를 기쁘게 해줄까 했는데, 유연석이 웃음꽃을 선물해줘서 내가 할 일이 없더라. 유연석이 올가 쿠릴렌코를 여자로 좋아한 게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30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