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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니싱: 미제사건` 컨퍼런스 영상 캡처 |
‘배니싱: 미제사건’ 드니 데르쿠르와 한국 영화 ‘추격자’ ‘살인의 추억’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라이프 컨퍼런스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드니 데르쿠르 감독과 배우 유연석, 예지원, 최무성, 박소이가 참석했다.
이날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한국말로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범죄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한국의 영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염두에 뒀다. 프랑스 감독으로서 한국 영화를 하게 된 건 영광이다. 문화적 측면에서 한국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두 가지 문화를 섞어나가면서 범죄 영화를 만들어가는 게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또 참고한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참고를 한다는 게 어떤 면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참고하는 과정이 클리셰가 될 수 있어서 주의를 기울였다. ‘추격자’와 ‘살인의 추억’을 참고하고 활용했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30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