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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네이버tv에 "조나단, No소울 충격적인 노래 실력으로 흑인 가문의 수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콩고 출신 방송인으로 한국살이 14년차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는 조나단의 노래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형돈은 "(흑인 특유의) 그루브가 있잖아~"라고 물었다.
조나단은 "얼마전에 '복면가왕'에 나왔다. 이후 그렉 형한테 전화가 와서 '가문의 수치'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가수 그렉은 '흑인 소울'의 대명사로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조나단은 '복면가왕'에서 부른 노래를 재현했다. 출연진이 '흑인 특유의 소울'을 보여 달라고 하자 조나단은 "그런 게 안 된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과거 조나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그렉이 조나단에게 흑인 노래의 소울을 전수하는 영상이다. 그렉은 조나단의 노래를 듣자 얼굴이 일그러지며 "NO. You just don't have soul(아니야. 넌 소울이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나단은 빵 터지며 아쉬워했다.
조나단은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동생은 '오빠가 (소울이 없어) 요즘 흑인들 사이에서 제거 대상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경훈은 "
조나단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며, 구독자 약 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콩고왕자' 조나단과 '인도아재' 럭키가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