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배우 서희원과 결혼…"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SNS 통해 결혼 소식 전해

↑ 가수 구준엽(왼쪽)과 배우 서희원 / 사진 = 연합뉴스

가수 구준엽(54)이 배우 서희원(47)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구준엽은 오늘(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리는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준엽은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며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서희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구준엽의 글을 공유하며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얻었습니다. 구준엽은 현재 DJ와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