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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JTBC 파일럿 예능 '우리_사이'는 네이버tv에 "[아이키X이용진 티저] 우리_사이는 어떤사이? 리얼 관계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송인 이용진과 댄서 아이키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건네 받은 종이에 상대방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진지하게 써내려갔다. 그리고 서로에게 사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이용진은 아이키에 가장 첫 번째 질문으로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하세요?"라고 물었다. 아이키는 단호하게 "아니요"라며 "한번도 후회를 안 했다고 할 순 없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봤을 때 제일 잘한 행보. 내가 살면서 제일 잘한 건 일찍 결혼하고, 빨리 아이를 낳고, 빨리 하고 싶은 일을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아이키의 대답에 끄덕이면서 공감했다.
아이키도 이용진에게 질문했다. 아이키는 "이용진씨 재미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왜 이렇게 재미있으신지"에 대해 물었다.
이용진은 "솔직히 가족력이다.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서 재밌으시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무서웠지만 장난기도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자신이 부모님에게 연락을 잘 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왜 연락을 안해?"가 아니라 "죽으면 그때 연락할가니?"라고 말하신다고 했다. 그는 이런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웃음의 원동력은)가족력인 것 같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
이용진은 아이키에게 '가족'에 대해 질문했다. 이용진은 "딸 VS 남편, 누가 더 좋냐?"는 말에 아이키는 한 치의 망설임
이용진이 "결혼 10년차면 떨림은 없지 않나?"라고도 묻자 아이키는 "전 떨려요. 혼날까봐 떨린다"라고 말해 이용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사이'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