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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 전 대위. 사진| 이근 SNS |
이근 전 대위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6.25 전쟁 당시 소비에트 연방(이하 소련) 소속이었으며 소련은 북한에 군사고문단과 전차 등을 지원한 적국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UDT가 아니라 북한군이었냐", "우크라이나가 6.25 전쟁 때 언제 남한을 도왔냐", "누가 누굴 도와줬다고?", "북한의 침공을 도와서 고맙다는 건가?", "적국이었다" 등의 반응으로 비판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근은 다시 글을 올려 "6.25 전쟁 당시 세계가 한국을 도왔다"며 "우크라이나 사람도 미군으로 참전했다. 이제는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근은 지난 6일 이근은 SNS에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알렸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부로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 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