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바다 "♥10살 연하 남편의 대시, 처음엔 거절"

'동상이몽2' 가수 바다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MC로 가수 바다가 남편과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김숙은 "어느 순간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 발표를 했다. 심지어 10살 연하남 대시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바다는 "일단 거절부터 해야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근데 제가 10살 연하분을 만나면 사람들이 웅성웅성 될 것 같았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첫 만남으로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다. 관심이 저한테 있었다는데 저는 생각도 못했다"며 "(남편이) 제 아는 후배랑 같이 온 건데 제 연락처를 물어보려다가 실례가 될까 말도 못하다가 3개월 만에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저도 신기했던 게 우연찮게 카페에 들어갔는데 멀리서 누가 걸어오는 데 뛰어오는 느낌으로 왔다"며 "오자마자 갑자기 '안녕하세요 누나. 번호 좀 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