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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광희(황광희)가 '네고왕'을 홍보하며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월요일은 '전설의 고수'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만능 엔터테인먼트 황광희 씨를 모신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19년도에 광희 씨에게 월수입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 걸 왜 물어보냐고 화를 내시던 광희 씨의 모습이 생생하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광희 씨가 예능계를 싹쓸이를 해버렸다"고 칭찬했다.
광희는 "요즘은 고정 프로그램이 네다섯 개로 늘어났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기쁘게 말했다.
광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촬영하던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요즘에도 유튜브로 '무한도전'을 종종 본다"고 답했다. "가끔 '무한도전' 영상을 보면 형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촬영하던 생각이 난다. 배다른 형제 느낌도 나서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 협상 웹예능 '네고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유튜브 '네고왕'이 히트 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광희는 "우연찮게 '네고왕' 시즌1에 섭외가 들어와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12회 차부터 부담감이 몰려오더라. 대본 없이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멘트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CEO들을 매일 만나다 보니 할 말이 없어 멘트가 동이 났다.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내 실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비결이 있냐는 물음에 광희는 "냉정하게 말을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비결을 말했다.
광희는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성형 사실을 밝힌 대표 성형돌. 광희는 "앞으로 성형할 계획이 있나?"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성형할 시간이 없다"면서 "성형을 하면 의사가 말한대로 충분한 휴식 시간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충분한 휴식이 없다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광희는 "10년 뒤에 더욱 성형 기술이 발전된다면 그 때는 배우로 활동해보고 싶다. 이름하여 '황태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광희 씨가 인맥 관리의 고수라고 한다"라고 칭찬하자 광희는 "사실 인맥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다. 선배님들도 각자 스케줄 때문에 바쁘실텐데 생각보다 연락을 자주 드리지는 못하는 편이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제2의 광희를 노리는 예능인들이 많다는 말에 광희는 그룹 세븐틴 부승관, 오마이걸 승희, 러블리즈 출신 미주를 차세대 예능돌로 꼽으며 이들의 진행 실력에 감탄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광희
한편 광희가 활약하는 '네고왕'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의견을 대표님에게 직접 전달하고 네고하는 본격 협상 웹예능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황광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