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리가 남주혁에게 박력 넘치게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보나 분)이 PC 통신 친구로 마주할 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희도는 서로의 이름과 나이를 모른 채 3년 간 온라인으로만 이야기를 나눈 PC 통신 친구 '인절미'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란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만나기로 계획했다.
고유림은 PC 통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한 후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카메라를 빌렸다. 이에 백이진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위험하다며 고유림과 함께 동행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서 나희도가 노란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나타나자 고유림은 당황하며 들고 있던 노란 장미를 백이진에게 넘긴 후 황급히 자리를 떴다.
나희도는 노란 장미를 들고 있는 백이진을 보고 PC 통신 친구 '인절미'로 오해했다.
이날 나희도는 백이진의 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돼 내내 질투심을 느꼈다. 나희도는 백이진이 자신의 오랜 PC 통신 친구 인절미로 나타나자 감동을 받았다.
나희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