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재석이 지석진의 '거지'라는 발언에 발끈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무조건 예스 예능 청문회'가 열렸다. 런닝맨 멤버들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인정하면 1점을 가져가는 게임이었다. 유재석은 청문회에서 '나는 돈이 많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양세찬은 유재석에게 "쇼핑을 하러 갔을 때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을 한 번에 다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그렇게는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종국이 "이 형은 진열대에 놓여 있는 샤넬 상품도 한 번에 살 수 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아니 내 재산인데 종국 씨가 어떻게 아나"라며 당황해 했다.
김종국이 "그렇다면 슈퍼카 30대를 한 번에 살 수 있나?"라고 묻자 유재석은 "부자는 맞다"라며 "내가 부자가 아니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욕하지 않겠나"라고 에둘러 말했다.
송지효가 "런닝맨 멤버들 모두에게 슈퍼카를 사줄 수 있나?"라고 물어보자 유재석은 다는 못 사준다며 거절했다.
멤버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유재석은 결국 '나는 돈
지석진이 "유재석은 돈이 없다. 거지다"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유재석은 "형보다 좋은 차 탄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스타들이 멤버들과 함께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