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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장자연. 사진ㅣ사진공동취재단 |
고 장자연은 2006년 CF 모델로 데뷔 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드라마 출연 중이었던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30세.
고 장자연은 기획사로부터 유력인사들에게 성 상납을 강요받고 수차례 폭행을 당하다가 유서와 리스트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장자연 리스트’라 불리는 해당 문건에는 언론사 대표와 방송사 PD, 기업체 대표 등의 실명이 적힌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018년 5월 장자연 사건 관련 조사를 하던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검찰에 재수사해달라고 권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사건 발생 9년 만에 ‘장자연 리스트’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전직 기자 A씨를 재판에 넘겼지만 A씨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장자연 사건 관련, 고인의 동료인 배우 윤지오가 유일한 목격자라고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윤지오는 해당 사건 연루 의심 인물들에 대한 명예훼손 및 후원금 관련 의혹 등에 휘말리며 2019년 집중적으로 고소, 고발을 당했다.
윤지오는 2019년 4월 캐나다로 출국해 도피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윤지오에 대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했고 그에 대
과거사위원회는 2019년 5월 '장자연 리스트' 관련 "장자연 씨의 문건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른바 접대 리스트의 실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결론냈다.
한편 고 장자연의 시신은 부모의 묘가 있는 고향인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묘소 근처에 뿌려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