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연. 사진|오정연 SNS |
오정연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연애사정사(史)'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도 맛깔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그는 “평소 손해를 보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다들 '똑부러져 보인다. 야무지게 생겼다'고 한는데 (박성광씨 말씀대로) 사실 바보다. 손해를 안 보려면 계산도 하고 미리 속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계산도 잘 못하고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지난 2019년 5월 오픈했다가 지난해 폐업한 오정연의 카페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오정연은 이에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애착 공간이 필요했다. 장소가 있으니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고, 좋아하는 대로 꾸밀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그래도 (매출이) 버텨줘야 끌고 나갈 수가 있는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문을 닫기도 했다. 버텨 나가는데
더불어 “인테리어비, 컨설팅비, 바리스타 자격증비 등 다 따져보니 상당하더라. 대략 말씀드리면 5에서 1사이 손해가 났다. 사실 권리금도 못 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