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예지, 지난해 이웃과 주차 갈등 있었다

↑ 서예지.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서예지가 사생활 논란 이후 1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지난해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예지 부모가 반려견 울타리를 공용 계단에 설치해 이웃과 마찰이 있었고, 부모님 집을 자주 찾는 서예지가 주차문제로 이웃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여러 번이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4년 동안 고통을 받았다”며 “서예지와 변호사를 만나 사과를 받았으나 ‘부모님이 이사를 가겠다’고 하더니 서예지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며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논란과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 매체에 “항의를 받은 뒤 마음을 다해 사과를 전했다”며 “얼마 전 가족이 이사도 했고 원만하게 잘 마무리 된 일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진정성은 상대가 느끼는 부분이라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의 연기 활동에 관여하면서 여성 배우들과 스킨십을 거부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학력 논란, 갑질 의혹 등 각종 의혹이 더해지면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논란 1년 만에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그는 지난 달 27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늑장 사과문을 발표해 ‘알맹이 빠진 사과’라는 비판을 받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