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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한 이광수를 놀렸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아르바이트생 이광수, 김우빈, 임주환의 좌충우돌 2일차 영업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새우 튀김과 오징어 튀김 중 하나를 점심 메뉴로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열띤 논의를 하던 중 조인성은 이광수를 보고 "어 오징어 여기 있네!"라고 짓궃은 장난을 쳤다. 차태현은 "에이 광수는 물고기지"라며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돌연변이'를 언급했다. 이광수는 극중 하루 아침에 생선인간이 된 '박구' 역할을 맡았다.
차태현은 이광수에게 "물고기 대가리 연기를 했었나?"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형, 그래도 대가리는 좀..."이라며 "물고기 상체라고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소심하게 반박했다. 차태현은 "생선에게 상체가 어딨냐"면서 털털하게
임주환은 "광수가 영화 속에서 오징어로 등장하지 않았나? 헷갈린다"라고 묻자 이광수는 "오징어는 등장하지도 않았다. 뭐가 헷갈리나"라고 툴툴댔다.
'어쩌다 사장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어쩌다 사장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