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장기하가 새 앨범 이름을 '공중부양'으로 지은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황치열이 스페셜 DJ, 가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장기하에게 "앨범 이름이 '공중부양'인데 무슨 의미인가?"라고 질문했다.
장기하는 "다섯 곡을 다 만들어놓고 음반 제목을 지었다. 다 만들고 보니 곡들이 다 붕 뜬 것 같은 느낌이더라"면서 "베이스를 안 넣었더니 무게감이 없는 앨범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곡을 들어보니 '왜 이렇게 뜨게 들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앨범 이름을 '공중부양'이라고 지었다"고
장기하는 지난달 22일 새 앨범 '공중부양'을 발매했다. '공중부양'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고, 얼마나 갈지 모르고, 결국 다 떠나 보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 2018년 11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후 첫 컴백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보여주는 첫 행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