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4인 마지막 TV토론회 시청률 33.2%

↑ 방송토론 참석한 대선후보. 사진ㅣ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마지막 TV 토론회 시청률이 33.2%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3곳과 종합편성채널 4곳, 보도전문채널 2곳 등 총 9개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청률 합이 33.2%로 집계됐다.
선관위 주관으로 지난 달 21일 열린 1차 토론회 시청률 34.3%보다 1.1%포인트 낮았으나, 지난 달 25일 열린 2차 토론회 시청률 33%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채널별로는 KBS가 8.3%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MBC로 5.2%, SBS 4.4% 순이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 내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토론이 ?L난 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전격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