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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사진|강영국 기자 |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체크무늬 재킷과 니트 등을 매치한 이정재는 공항에 환영 나온 취재진과 팬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항에서의 인터뷰 등은 생략했다.
이정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AG)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정재와 함께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호연은 미국에 체류 중이며,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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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사진|강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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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사진|강영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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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사진|강영국 기자 |
이정재는 13일 개최되는 제27회 크릭스초이스 시상식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배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디스 이즈 어스’ 스털링 K. 브라운, ‘이블’ 마이크 콜터,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포즈’ 빌리 포터 등과 경합하게 된다.
이정재가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한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이정재는 귀국한 후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후반 작업에 한창인 영화 ‘헌트(HUNT)’를 통해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