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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페스트 데뷔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
2일 오후 템페스트의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템페스트가 참석해 데뷔와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루는 “마이크를 들고 있는 이 순간 조차 떨린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실력을 갈고 닦고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템페스트 일곱 멤버들은 각자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은찬은 클래식, 화랑은 프리덤, 혁은 파서빌리티, 루는 프레즌트, 한빈은 챌린지, 형섭은 패션, 태래는 해피니스였다.
앞서 템페스트는 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한 차례 데뷔를 미룬 바 있다. 은찬은 “현재는 다 건강한 상태이다. 오히려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해주셔서 더 힘차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템페스트는 경연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안형섭과 루(이의웅)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이후 형섭&의웅 유닛 활동도 펼쳤다. 화랑은 ‘언더나인틴’, 한빈은 ‘아이랜드’ 출신이다. 형섭은 “큰 자산이 됐고, 팬분들한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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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페스트 ‘It’s ME, It’s WE’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
화랑은 “오랫동안 우리를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다. 데뷔 트레일러부터 콘셉트 포토, 커버 영상 등을 보여드리며 하루하루 기다리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은찬은 이번 신보에 대해 “타이틀곡 제목이 ‘배드 뉴스’인 만큼 특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비유했다.
데뷔를 하게 된 형섭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다. 그간 연습 기간 동안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성장했다. 좋아하는 춤과 노래에 애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했던 순간인 만큼 많은 무대에서 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보고 싶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랜드’ 출신 한빈은 “한국에 와서 방송에서 경험을 많이 해봤다. 같은 프로그램을 했던 친구들이 응원을 해줬다. 서로 이야기하고, 응원해주고 했다. 고맙다. 앞으로 무대에서 음악방송에서 만나게 되면 정말 신기하고 기쁠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태래는 “템페스트라는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다. (팀명과 의미를) 들었을 때 ‘와, 멋있다. 해내자’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혁은 “우리는 우리의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희망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가요계를 휩쓰는 폭풍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10년 후, 100년 후에도 회자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큰 포부를 고백했다.
루와 화랑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루는 “화랑과 꾸준히 작사를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던 것 같다. ‘배드 뉴스’부터 ‘배드 러브’까지다섯곡이 있는데 모두 참여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의 이야기로 꼭 풀고 싶고,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고 애정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혁은 “우리 데뷔 앨범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