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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홍역 후유증으로 우리 아이가 몸을 못움직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방가네 가족은 지난달 24일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 '강이'를 입양했다. 하지만 홍역 판정을 받아 아픈 상태라고 밝혔다.
고은아 남동생 미르(본명 방철용)는 "강이가 신경증이 왔다. 홍역에 걸린 강아지들은 치료 후 신경증이 온다고 한다. 지금 못 일어나고 누워만 있는 상태인데 지금 이렇게 (몸을) 움찔거리는 것처럼 신경에 문제가 왔다. 제일 중요한 건 잠인데, 자다가도 경련이 심해지면 깨서 울기도 한다"며 강이의 상태를 설명했다.
아픈 강이를 위해 방가네 식구들은 뜬 눈을 지새우며 유기견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다. 큰 언니 방효선은 치료 기구를 강이 호흡기에 대며 "(이건) 식염수에 항생제도 들어있어. 애들 네블라이저 하는 거야. 호흡기에 좋아"라고 말했다.
미르는 새벽 2시에 일어나 강이의 홍역치료 4일차 모습도 공개했다. 미르는 "강이가 힘을 내고 있다. 원래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 기적적으로 지금 시간에 깨어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누나(효선)가 강이를 전담 마크하고 있는데, 한 시간 자고 한 시간 깨고 있어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고, 효선은 "많이 주고 있어요"라며 고마워했다.
미르는 고은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르는 "고은아를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 고은아는 구름·하늘이(반려견) 때문에 집에도 못 들어온다. 어제 강이 보겠다고 와서 창문에서 보며 울고 집에 갔다"라고 말했다.
또 미르가 "(고은아가 강이와) 접촉을 하면 안돼
고은아(본명 방효진)는 동생 미르, 언니 방효선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 12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방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