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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용석 기자 |
김영철이 에세이 책을 낸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김영철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출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미디언 겸 저자 김영철과 임경선 작가가 참석했다.
김영철은 “돌이켜보면 책 출판 간담회를 처음으로 했다. 자기계발서랑 영어책도 냈지만, 파티 같은 것도 없었다. 오늘에서야 작가가 된 기분이다. 되게 으쓱으쓱하고 어제 설레더라. 겨우 다운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의 명랑함을 보여주면 ‘오늘도 또 웃었다’는 책이 됐을 거다. 작년부터 자가격리를 하면서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때는 자가격리 14일이었는데, 다 쏟아내겠더라. 아픈 이야기도 그렇고 막 내 이야기가 쏟아지더라. 어렸을 때 슬픈 일도 생각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낮에 썼다. 밤에 써서 인스타에 올리려고 했는데 오글거려서 안 되겠더라. 오히려 햇빛을 보며 썼다. 책 제목을 이야기하다가 제 글을 보고 울었다고 해서 ‘울다가 웃었다’로 썼다“고 설명했다.
‘울다가 웃었다’는 김영철이 가슴속 우물에서 길어 올린 가족담 일상담 방송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