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박장혁, 동계 올림픽 손등 부상 언급 “이런 적은 처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장혁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벌어진 손등 부상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쇼트트랙 국가 대표 선수 곽윤기, 박장혁, 박승희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김준호는 "박장혁 선수의 다친 손등이 너무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장혁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전에서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했다. 이어 박장혁은 뒤따르던 우다징(중국)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크게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손등 부상에 중국에서 12바늘을 꿰맸다. 한국에 와서도 아물지않더라"면서 "한 부위가 특히 잘 아물지 않아서 10바늘 정도 다시 꿰맸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쇼트트랙을 하다 보면 자주 이런 일이 생기나?"라고 질문하자, 박장혁은 "날에 부상당하는 경우는 많은데 손 위로 스케이트 날이 지나간 것은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곽윤기는 "선수 생활 16년차인데 이런 경우를 처음 봤다"라고 거들었다.
박장혁은 "보통은 앞 선수가 넘어지면 피해 간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