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매니저와 고기 12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만은 "한채영 씨가 매니저와 함께 고기 12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김숙은 "예전에 채영 씨와 합숙 생활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채영 씨가 분명히 조금 먹었던 것 같다"면서 "같이 있을 때는 잘 안 먹고 집에 혼자 가서 많이 먹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김숙 언니가 먹느라 바빠서 내가 많이 먹는 걸 못봤나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나는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다. 매니저와 둘이 다닐 때는 고기 12인분을 시켜서 둘이 먹은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남자 매니저가 한채영 씨보다 더 많이 먹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한채영은 "내가 조금 더 많이 먹는 것 같다"고 털털하게 웃었다.
그는 "음식을 조절하면서 몸을 관리하지는 않는다. 고등학생 때부터 피자는 라지 한 판, 햄버거는 두세 개, 라면은 두 개 정도 먹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그렇게 먹는데도 살이 안 찌나"라고 감탄했다.
한채영은 본인의 인생 최고 몸무게가 58kg이라고 밝혔다. 김숙이 "몸무게 유지 비결이 뭔가?"라고 묻자 한채영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