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믹스 배이, 지우, 지니, 규진, 해원, 릴리, 설윤(좌로부터). 사진ㅣJYP |
지난 달22일 정식 발매된 엔믹스 데뷔 싱글 ‘AD MARE’(애드 마레)를 발표한 엔믹스는 1일 온라인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리더 해원은 “7명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며 “ 이 매력이 하나로 어우러져 측정할 수 없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릴리는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 저희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했다”며 “시크하고 멋있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인 것 같았다”고 공감했다.
엔믹스는 JYP가 그룹 있지(ITZY) 이후 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이다. 원더걸스부터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을 성공시킨 JYP는 오랜 노하우를 집약, 신설 아티스트 본부 스쿼드(SQU4D)를 설립해 엔믹스의 데뷔에 총력을 다했다.
↑ 엔믹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ㅣJYP |
데뷔곡 ‘O.O’(오오) 베일리 펑크와 틴에이지 팝 록 장르를 넘나드는 믹스 팝 곡이다. 베일리 펑크(Baile Funk)와 틴에이지 팝 락(Teenage Pop Rock) 장르를 넘나드는 곡 흐름과 시시각각 변하는 분위기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엔믹스는 “‘오오’를 처음 듣고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처럼 신선했다”며 “독특한 표현법과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즐거웠다. 엔믹스를 각인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엔믹스는 자신들만의 매력과 강점에 대해 “팀명에 힌트가 있다”며 “정확한 개수를 특정할 수 없을 때 ‘n’가지라고 하는데, 특정할 수 없는 n가지 매력이 한데 믹스돼 독특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엔믹스”라고 설명했다.
또 “엔믹스의 그룹명과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엔믹스는 데뷔 첫 주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존재감을 뿜내고 있다. 데뷔곡 'O.O'(오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 4일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6일 차인 28일 오전 3시 8분경 4000만 건을 넘기고 5000만 뷰를 향해 질주 중이다
데뷔 싱글 'AD MARE'는 23일 오후 기준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타이틀곡 'O.O'와 수록곡 '占 (TANK)'(탱크)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이 24일 발표한 한류 차트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해 글로벌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