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믹스 멤버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 사진 ㅣJYP |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엔믹스의 배이는 릴리는 “오랜 기간 가요계 정상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여쭤봤는데 당장 앞만 보고 가지 말고 멀리 보고 가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 박진영 피디님이 리빙레전드의 산증인인 만큼 마음에 새기려고 한다”고 했다.
릴리는 “실력이나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으면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봤는데 연습할 때는 고치려고 노력하되 무대에서는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해원은 “리더로서 조언을 부탁드렸는데, 리더가 본인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할 수록 팀이 잘 운영된다고 하셨다, 마음에 깊게 새기겠다”고 말했다.
엔믹스는 이날 “케이팝을 대표하는 선배 아티스트 분들의 뒤를 이어 JYP에서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 부담이라기보다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선배 아티스트 분들 덕에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데 감사함을 가지고 걸그룹 명가라는 수식어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정식 발매된 엔믹스의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1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2만 7399장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기준 초동 1위이자, 싱글 앨범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엔믹스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로 증명한 ‘걸그룹 명가’ JYP의 노하우와 엔믹스를
2015년 SBS ‘K팝스타 시즌4’ 종영 후 약 6년 반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릴리(LILY)와 리더 해원을 중심으로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까지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