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고 쫓기는 직장 내 추격전이 벌어진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이 2월 2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안효섭과 김세정은 맞선으로 얽힌 남녀주인공의 인연을 그리며 향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안효섭은 일에 빠져 사는 ‘얼굴 천재’ CEO 강태무 역을, 김세정은 맞선 자리에서 회사 대표를 만나 ‘멘붕’에 빠진 직원 신하리 역을 맡아, 환장의 맞선 장면을 연기하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제작진은 3월 1일 2회 방송을 앞두고, 회사에서 마주친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돌발 상황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신하리는 강태무와의 맞선에서 팜므파탈 여자로 변신,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긴 상황. 강태무에게 정체를 들킬까 도망가는 신하리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강태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심기가 불편한 표정이다. 신하리의 뒷모습을 보는 시선에는 언짢은 감정이 가득하다. 이에 강태무는 신하리를 무섭게 뒤쫓고, 신하리는 더 놀라 쏜살같이 도망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두 사람의 직장 내 쫓고 쫓기는 추격전 결과는 어떠할지, 신하리는 강태무로부터 무사히 달아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앞서 티저 영상에서도 살짝 공개된 강태무와 신하리의 추격전은 안효섭, 김세정의 코믹 연기로 기대를 높인 장면. 안
제작진은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은 장면이다. 태무와 하리가 회사에서 어떻게 기습적으로 마주치게 될지, 두 사람의 열정적인 추격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