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포맨 곽윤기 박승희 박장혁 사진=SBS |
이날, SBS ‘돌싱포맨’은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박장혁의 손을 보고 걱정하며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상황을 설명하던 박장혁은 경기 때 착용했던 스케이트와 찢어진 장갑을 보여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선수들의 장비를 보며 궁금증이 폭발한 돌싱포맨은 너나 할 것 없이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먼저, 다리 사이로 뒷 선수를 파악하는 곽윤기만의 독특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던 돌싱포맨은 곽윤기와 재연까지 하며 진짜 뒷사람이 보이는지 확인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에서도 “기다려줘야 해요”, “좋아요”를 외친 박승희 해설위원에게도 “도대체 안 좋을 때는 언제인 거냐?”, “기다림의 마지노선은 언제냐”라며 폭풍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했다.
이후 돌싱포맨은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 BTS 춤을 춘 곽윤기를 언급하며 왜 박장혁은 같이 추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장혁이 춤은 절대 추지 않는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탁재훈은 “신날 땐 어떻게 하냐”, “살면서 신난 적 없냐”, “콧노래도 안 부르나” 라며 집요하게 박장혁 몰이에 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탁재훈은 댄스 철벽남 박장혁을 위해 맞춤형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후, 박장혁의 180도 다른 모습을 본 탁재훈이 큰 배신감에 휩싸
한편 곽윤기는 철없는 돌싱포맨의 모습을 보며 “이런 방송 처음이다”라며 당황한 내색을 비췄으나 이내 “돌싱포맨에 또 나오고 싶다”고 무한 애정을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