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폰서 한채영 사진=빅토리콘텐츠 |
2일(내일) IHQ drama 채널,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 3회에서는 사랑을 향한 뜨거운 야망을 품은 한채린(한채영 분)과 지독한 모성애를 지닌 박다솜(지이수 분)이 아슬아슬하게 맞부딪히기 시작한다.
앞서 한채린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현승훈(구자성 분)을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나랑 잘래?”라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은밀한 욕망을 드러냈다. 한편 그의 아내 박다솜은 스폰서 데이빗박(김정태 분)의 도움으로 아들 현진영(서우진 분)의 불치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은 뒤, 아이를 현승훈에게서 빼앗아오며 부부갈등에 불을 지폈다.
현승훈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한채린, 박다솜의 앞날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1일(오늘) 두 여자가 정면으로 맞대면한 장면이 포착됐다. 스폰서, 아내라는 정반대의 운명을 소유한 두 여자의 기묘한 대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어 살벌하고 매서운 기류를 자아낸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채린이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라며 파격적인 ‘딜’에 나선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박다솜은 예상치 못한 한채린의 제안에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 깊은 고민에 빠진다고. 과연 그는 한채린의 손을 잡고 한배를 타게
‘스폰서’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는 아군과 적군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그려진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들의 인생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전개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