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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김영민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
2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연출 진창규‧극본 윤현호)에서는 용문구(김영민 분)가 도배만(안보현 분)에게 군대에 다녀올 것을 제안했다.
이날 도배만 앞에 나타난 용문구는 그의 신상을 읊으며 “내 면접은 합격이다. 도배만 씨.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들어봤어요? ‘대부’에 나오는 말인데, 내가 그거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돈으로 해결되는 건 많다. 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훨씬 관심이 많고”라며 “군대 한 번 다녀와요. 군 검사. 어떠냐”라고 이야기했다.
도배만은 “돈자랑 잘 들었다. 나 중졸이라 군대 면제이다.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셔라”고 거절했고, 용문구는 “아까 군 검사 구속 뉴스 봤죠? 그 친구가 나랑 손발 맞추면서 땡긴 돈이 얼마인지 아냐”라고 물었다.
이어 “땡긴 돈의 10% 커미션. 면접볼 때 당신 깔봤던 변호사들의 연봉 다섯 배. 인생 완전 바꿀 수 있지 않아요?”라고 덧붙였고, 도배만은 “법 공부하는 놈들이 머리는 좋아도 공감 능력 떨어진다는 말이 틀린 게 아니네. 내 신상 줄줄 파헤치면서 뭐 느끼는 거 없었냐”라고 분노했다.
도배만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군인 부모님을 잃었던 것.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 부
용문구는 도배만의 배경이 되어주겠다고 재차 제안했다. 이후 도배만은 결국 용문구의 제안을 수락한 채, 고모에게는 군 검사로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