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방송된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선 도배만(안보현 역)이 용문구(김영민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군검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문구는 "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훨씬 관심 많다"며 "군대에 다녀와라. 군검사 어떠냐"고 제안했다. 도배만은 "저 중졸이라 군대 안 간다"고 거절했지만, 용문구는 "아까 군검사 구속 뉴스 봤냐. 그 친구가 나랑 손발 맞추며 땡긴 돈이 얼만줄 아냐"며 "땡긴 돈에 10퍼센트 커미션. 그리고 면접 볼 때 당신 깔봤던 변호사들 연봉 5배. 그 정도면 인생 바꿀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도배만은 "그렇겠다. 그 돈이면 확 바꿀 수 있겠다"면서도 "내 신상 줄줄이 파헤치면서 뭐 느끼는 거 없냐"고 연이어 거절했다. 그는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군인이던 부모님을 눈앞에서 잃었던 것. 도배만은 "우리 부모님 군복 입은 채 내 앞에서 돌아가셨다. 5배가 아니라 50배를 줘도 군대는 안 간다"고 말했다.
용문구는 "군대 가면 왜 노다지인 줄 아냐. 권력 쥔 놈들에게 군대는 시한폭탄으로 가득하다. 아들이 군대 가도 문제, 면제받아도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