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 80만 원 때문에 안효섭과 맞선 “왜 이렇게 잘생겼어?”

↑ ‘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캡처

‘사내맞선’ 김세정이 설인아를 대신해 안효섭과의 맞선을 하게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에서는 진영서(설인아 분)를 대신해 강태무(안효섭 분)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영서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당일 맞선 소식을 듣게 됐고, 신하리에게 대신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전날 쳤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돈 80만 원이 필요했던 신하리는 알바비 명목으로 해당 제안을 수락했다.

맞선 장소에 나간 신하리는 강태무를 보고 “뭐야, 왜 이렇게 잘생겼어? 쩌는데”라고 생각하며 감탄했다.

이어 “오, 감상 타임 좀 갖고 싶지만, 빨리 끝내야겠지. 초장부터 싸가지 없게 나가볼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하리는 이름을 물었고, ‘강태무’의 명함을 받은 뒤 “강태무. 우리 회사 사장 강태무?”라고 생각하며 당황했다.

급히 화장실로 피한 그는 “이건 말이 안 돼. 그래, 도망가자. 도망가면 되잖아”라고 고민했으나, 80만 원 때문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돈 80이 걸려 있는데 할 수 있다. 진영서”라고 자신을 세뇌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