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조종설'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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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 |
배우 서예지가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과거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서예지는 2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그동안 저에게 준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예지는 지난 4월 연인 사이였던 배우 김정현과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김정현의 연기 활동에 관여하면서 많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정현은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을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고,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인 건 이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논란이 지속되자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같은 달 개봉한 영화 '내일의 기억'을 선보였지만 드라마 '아일랜드'의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서예지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합니다. 13년 간 복수를 설계한 끝에 상위 0.1% 부부가 벌이는 2조 원대 이혼소송의 주인공 '이라엘'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라엘'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다.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서예지 측은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 "드라마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서예지는 이외에도 학력위조, 제작 현장 갑질,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