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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룬 적 없었던 군법정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법정물에서 느낄 수 있는 치밀한 긴장감, 그리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액션까지 겸비, 장르물의 묘미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정물의 대가로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는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 윤현호 작가와 ‘배드파파’, ‘십시일반’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요즘 대세 안보현과 드라마 ‘구미호뎐’, ‘포레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해 온 조보아가 뭉쳤다는 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보현은 극중 군복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하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는다. 타이틀롤을 맡은 안보현은 "법정물을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걱정 많았는데, 신선한 소재로 인한 통쾌함이 느껴졌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군대가 개인적으로 잘 맞았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계급체계가 잘 맞았다. 2년간 캠핑을 간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 현장도 너무 편하다. 군복 입고 있는 게 너무 편하고, 사복 보다 군복이 편할 정도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조보아는 "태어나서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자른 게 처음이다.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또 군복 입는 것을 굉장히 기대했다. 편하면서도 알아서 군기가 잡히더라. 덕분에 현장에서 작품에 몰입하기 편
연출을 맡은 진창규 PD는"안보현의 남성미, 조보아의 걸크러시가 관전포인트"라며 "캐릭터들이 멋지기만 한 게 아니라 지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인물을 중심으로 본다면 작품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