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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 된 나희도와 고유림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보나)의 라이벌 감정이 극대화됐다. 서로 언쟁을 벌이던 나희도와 고유림은 급기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국가대표 펜싱 코치는 고유림을 붙잡고 나희도를 이겨야 한다고 질책했다. 코치는 "너 왜 나희도랑 붙으면 맨날 지냐. 너 거기서 금메달 못 따면 네 명성 싹 다 무너지는 거라고"라며 고유림에게 언성을 높였다. 이어서 "제발 믿어주는 사람들 뒤통수 치지 말자"며 야간 훈련을 명령했다. 지나가던 나희도는 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했다.
화가 난 고유림은 나희도와 같이 쓰는 방의 문을 크게 닫고 들어왔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싸움을 시작했다.
나희도가 고유림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고유림은 "내 사정에 니가 매일 껴 있으니까 열받는다고"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서 "나 맨날 코치한테 불려가. 니가 나타난 거의 매일 코치한테 불려가"라고 자신이 화난 이
나희도는 "이기면 되잖아. 내가 져줘야돼? 협회가 너 밀어주고, 너 스타니까 내가 져줘야되냐고?"고 화를 냈다. 그러자 고유림은 "그러게 내 빠순이나 계속 하지. 주제 넘게 여기까지 와서 XX야"라며 욕을 했다.
이에 나희도는 고유림의 멱살을 잡았고, 둘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