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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진이 방송 기자가 됐다. UBS 수습기자 백이진은 애견미용샵에서 첫 방송을 했다.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은 UBS 기자로 취업했다. 백이진은 몸을 의탁했던 외삼촌 댁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
5개월 후 백이진은 양복을 입고 다른 양복을 입은 사람을 쫓아 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공중전화 부스. 당시 기자들은 공중전화에서 뉴스 리포팅을 했다. 백이진은 UBS 수습 기자가 됐다.
백이진을 따돌리고 먼저 전화부스를 차지한 동료 기자는 "딴 데 알아보는 게 낫지 않냐. 뉴스까지 10분 남았다"며 백이진을 놀렸다.
선배는 핸드폰으로 전화기를 확보했냐고 채근했고, 백이진은 유선전화를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백이진이 찾은 곳은 애견미용샵이었다. 백이진은 개들에게 "메인 뉴스 처음이고 이 순간에 내 미래가 달렸어, 나 진짜 간절해. 딱 30초만 부탁할게"라며 짖지 말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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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애견미용샵? 골라도 어디 그런 델 골라 제정신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백이진은 "공중 전화는 이미 다른 기자들이 선점했고, 문 연 가게는 거기 뿐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