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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보나 사진=tvN |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6일 방송된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 최고 10.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 최고 8.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그토록 꿈꿨던 펜싱 국가대표에 당당히 올라섰고 고유림(김지연 분)에게 꿈을 이룬 거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내 꿈은 국가대표가 아니야. 내 꿈은 니 라이벌. 축하는 그 때 받을게”라고 선언, 고유림을 놀라게 한 데 이어 태릉선수촌에 입성해 고유림과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불안함을 가중시켰다.
이와 관련 27일(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머리끄덩이를 잡아채는 ‘살벌 몸싸움’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극 중 나희도와 고유림이 숙소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 고유림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책상 앞에 앉은 나희도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지만 나희도는 대꾸조차 않겠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결국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나희도가 고유림과 팽팽하게 눈빛 대치를 벌이더니 서로에게 가차 없는 독설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 것. 급기야 두 사람이 머리채를 잡고 바닥을 뒹구는 육탄전을 벌이면서 두 사람이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은 어려운 장면도 마다하지 않고 온 몸을 내던지며 완벽한 장면을 이끌어냈다”고 칭찬하며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투혼을 발휘한 혼신의 열연으로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27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