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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지난 설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녹화 스튜디오에서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다. 이때 막내 MC인 허재도 김용건과 인사를 나눴고, 자신의 집에 한번 놀러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현무와 김숙, 허재는 녹화가 끝난 뒤 곧바로 김용건의 집을 찾아갔다. 허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도 함께 준비해 김용건의 집을 방문했는데,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 김용건의 집은 입을 떡 벌릴만큼 넓고 쾌적했다.
김용건은 전현무, 김숙, 허재에게 자신의 집을 소개시켜줬다. 김용건의 집 한쪽은 시티뷰, 다른 한쪽은 한강뷰였다. 특히 거실에는 그림 한 점에 1억 이상 경매가를 기록하곤 하는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었다.
이어 네 사람이 구경한 곳은 김용건의 옷방. 수백 벌의 옷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내친김에 김숙, 허재, 전현무에게 자신의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전현무가 선물받은 옷은 680만 원짜리라고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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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현이 버거 가게 청담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병현의 청담점 위치를 본 허니제이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청담동에서 2년 넘게 살았는데 자리가 좋은 자리가 아닌 것 같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셰프와 함께 고객 소리함을 확인했다. 고객들 대부분이 빵의 두께를 지적했는데, 버거 경력 10년의 수석 셰프는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고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병현은 버거 전담 셰프와 함께 빵 공장을 방문했다. 버거 전담 셰프는 자신이 쓰던 레시피를 빵 공장에 전달하며 이대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완성된 샘플 빵을 맛본 김병현은 공장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협상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허니제이는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문제점이 보인다"면서 "오히려 긍정적이고 태평한 게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자신의 우동 가게 직원인 박과장, 김과장의 진
정호영은 박과장의 흑돼지롤에 +40점, 김과장의 굴매생이알아히요에는 -55점을 줬다. 김과장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하고 본연의 맛을 못살린다는 것이 이유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