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박세리가 출연했다. 박세리는 방송 출연을 깐깐하게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전참시'는 고민 없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저희 직원들이 열정이 넘쳐난다. 출연 제의에 고민하던 찰나에 이미 벌써 진행되고 있더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라운딩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그때는 막 데뷔한 루키였다. 제 목표는 경기에 출전해서 꿈을 이루는 것인데, 누군가 골프를 치자고 해서 제 스케줄을 빼고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날 홍현희를 위한 임신 축하 선물도 준비했다. 박세리가 준비한 선물은 유모차. 박세리는 "원래는 제가 써보고 선물했어야 했는데 언제 갈지 몰라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홍현희는 "임신 이후 첫 선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세리와 노주애 매니저와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트레이너에게 운동 지도를 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박세리는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운동하면서 느꼈는데 운동(골프) 어떻게 했지 싶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총괄 매니저를 만나 다가오는 3월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세리는 3월에 가득한 스케줄을 보더니 한숨을 쉬었고, "올해 진짜 바쁠 것"이라고 예고한 총괄 매니저에게 "쉴 때 되지 않았냐. 집에 가서 쉬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총괄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스케줄을 많이 잡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박세리가) 회사 설립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좋은 일을 널리 퍼뜨리고 싶어서 계속 스케줄을 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날 자신의 첫 단독 토크쇼인 '세리자베스' 촬영에 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게스트는 박태환으로, 두 사람은 퍼터로 컬링존에 공을 보내는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또한 스케줄이 끝난 뒤 매니저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했다. 박세리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종종 골프 연습을 한다고. 박세리는 교과서를 보는 듯한 완벽한 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박세리는 다양한 먹방을 보여줬다. 점심을 먹으며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것은 물론, 저녁에는 직원들과 함께 각종 해산물을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 |
한편 이날 '전참시'에서는 비투비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가장 먼저 비투비 서은광의 집이 공개됐다. 하지만 서은광의 집 안방에서 자고 있는 사람은 육성재였다. 거실에서는 서은광과 프니엘이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고 있었다.
육성재는 비싸 보이는 플라모델을 들고 장난을 치며 서은광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창문까지 벌컥 열며 플라모델을 떨어뜨릴 듯한 행동을 취해 서은광의 애절한 부탁을 받았다.
이민혁의 집도 공개됐다. 이민혁은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비투비 매니저는 그런 이민혁에 대해 "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민혁은 운동 중에 셔츠를 벗어던지며 근육질 몸
이민혁은 방송 영상을 보며 "살짝 리얼리티가 없긴 했다"고 실토했다. 하지만 그는 "집에 있을 때는 24시간 내내 다 벗고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이창섭은 차박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