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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오는 3월 4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곽윤기, 김아랑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올림픽 당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았던 곽윤기는 "9년째 숙소에서 혼자 사는 곽윤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의 트레이드 마크인 윌슨에게 “내가 4년 동안 너를 기다렸다”라며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측은 곽윤기가 출연을 희망하자 러브콜을 보냈고 이 소식을 들은 곽윤기는 "진짜로? '나 혼자 산다'에서? (러브콜을 보냈냐)"며 놀랐다. 그러면서 "내가 혼자 안 사는데? 어떡하냐"며 혼자 살아야만 출연할 수 있는 '나 혼자 산다'의 규칙을 언급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곽윤기는 "그건 우리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보고, '나 혼자 산다'에 꼭 나오도록 하겠다"며 출연을 예고했고 곽윤기의 뜻대로 출연하게 됐다.
최근 곽윤기는 과거 지하철에서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 사진을 몰래 찍어 올렸다가 비판 받은 사건과 관련, 피해 당사자를 주장한 여성이 나타나 사과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정확한 날짜나 지하철 역 등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상황을 기억하고 있고, 당시 SNS를 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으나 직장인이 된 뒤 이 사진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팬이어서 그냥 묻어뒀다. 선수 생활에 방해될까 봐 얘기하지 않았다"며 "실제로 논란 이후 5~6년 뒤에나 알게 됐고 수습도 이뤄졌으니 나만 조용히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뒤늦은 사과 요구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합성이 아니냐", "시점이 맞지 않는다", "증거가 있나"라며 허위 논란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곽윤기 소속사 측은 "기사는 확인했다"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곽윤기는 해명 없이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아는 형님' 등 예능 출연을 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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