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ㅣMBN ‘고딩엄빠’ |
6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고딩엄빠’(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지수현, 작가 주기쁨·이자은)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10대의 성에 대해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에 이어, ‘고딩엄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전문가로 심리 상담가 박재연과, 성교육 강사 이시훈을 캐스팅해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두 전문가는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들은 10대들의 성문화와 출산의 실태 등에 대해 알려주는 한편,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성교육의 필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첫 녹화의 주인공인 세 명의 ‘고딩엄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현실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 줄 전망이다.
실제로 ‘고딩엄빠’의 첫 녹화 현장은 놀람과 충격의 연속이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첫 녹화 스틸에서 3MC는 화사한 핑크 톤의 교실 같은 스튜디오에서 세 명의 ‘청소년 엄마’들을 마주해 이들의 이야기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명의 전문가 역시 청소년 엄마들의 사연과 고민에 귀 기울이면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듯한 열정적인 눈빛을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
첫 녹화를 마친 남성현 PD는 “제작진과 MC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이 전문적인 성교육과 심리 상담이라고 생각해, 성교육 강사 이시훈과 심리 상담가 박재연 두 분을 섭외했다. 두 전문가 선생님들이 ‘고딩엄빠’에 필요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셨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