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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렉터스 컷 어워즈’ 이준익 감독 황동혁 감독 올해의 감독상 수상 사진=‘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
지난 24일 오후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초희 감독과 봉만대 감독이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올해의 감독상 영화 부문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준익 감독은 “훌륭한 작품을 만든 후배 감독님들 많은데 내가 타게 돼서 쑥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쨌든 ‘디렉터스 컷 어워즈’와 인연이 없었는데 영화를 많이 찍어서 지금쯤 주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이다. 후보도 안올라갔던 것 같다. 이런 말 하는 게 농담이 아니라, 14개 쯤 찍으니까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시리즈를 하고 있다. 작년 말에 촬영을 끝내고 CG 작업을 준비 중이다. 6부작이다. 10월달 쯤 공개를 한다고 한다. 다음 작품 시나리오를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의 감독상 시리즈 부문은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수상했다. 그는 “전에 영화로 후보에 올랐다 떨어진 적 있어서 웬만하면 후보를 올랐다는 걸 들으면 기대를 안한다. 한준희 감독님의 ‘D.P’가 잘 만들기도 했고 좋은 영향을 끼치고 해서 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라며 “각본상에 이어 감독상에서 나에게 투표해준 동료 감독님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작법 팁에 대해 묻자 “나도 기껏 시리즈라고 한 게 하나뿐이다. 노하우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