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상’ 정호연 “황동혁 감독님, 평생 감사할게요”[디렉터스컷 어워드]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정호연이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4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다.
정호연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경험과 공부가 필요한 배우”라며 “앞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 배우다. 잘 부탁드린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평생 그 마음 간직하겠다. 동료들도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딱딱한 형식의 시상 행사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한국 영화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후보들만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개성 넘치는 축제의 장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간 공백기를 가졌고 올해에도 온라인 생중계 행사로 축소 진행됐다.
올해에도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됐다. 진행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과 봉만대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NOW.와 VLIVE, 네이버TV 한국영화감독조합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