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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닥터 사진=tvN |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5, 16회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현실 세계로 돌아온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의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와 환자를 살리기 위한 두 사람의 고군분투는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15, 16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촬영에 돌입하기 전 호흡을 맞추는 손나은(오수정 역)과 성동일(테스 역)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전처럼 리허설을 이어가던 중, 손나은이 대사를 헷갈려 하자 성동일은 그녀의 대사를 읊어주며 프로페셔널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한껏 방출하는 ‘댕냥 커플’ 김범(고승탁 역)과 손나은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알콩달콩함 속 등장한 정지훈(차영민 역)은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로 뜻밖의 ‘웃참 챌린지’를 선사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또한 유이(장세진 역)와 어김없이 티격태격하던 정지훈은 메이킹 카메라를 발견, 유이를 향해 폭풍 칭찬을 쏟아내며 ‘메이킹 의식러’다운 능숙함을 발산한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이들은 장난기를 지운 채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속해서 대본 읽기에 열중한 정지훈은 유이와 끊임없이 합을 맞춰보는 한편, 그녀를 향해 “눈물 한 바가지 흘려”라고 주문하며 진지한 순간에도 놓칠 수 없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여기에 박철민(반태식 역)은 특유의 차진 입담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영상 말미 정지훈과 김범은 ‘고스트 닥터’의 대미를 장식할 엔딩 포즈에 심혈을 포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 사람은 만화 ‘슬램덩크’ 명장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정지훈은 포옹 알레르기가 있는 김범을 껴안으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코믹 케미로 ‘비범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