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58회에서 'N년째 유망주' 특집에 출연한 지석진의 맹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지석진은 "결혼해서 살다보니 아내가 꿈, 상상을 많이 하더라. 나는 현실적이라 거기서 부딪힘이 온다"며 “요즘은 무조건 맞장구를 친다. 그랬더니 아내가 현실적으로 판단을 한다. 이걸 안 지 얼마 안 됐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김국진은 이에 "나는 무조건 잘했다고 한다. (강수지가) '점심 콩 두 알 먹으려고요'하면 '응, 잘했다'고 한다"며 칭찬 요법을 전수했다.
지석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콩 두 알로 식사가 되냐"라고 물었고, 김국진은 "달걀 하나에 채소 두 개 놓고 먹는다"라며 강수지의 극소량 식단을 공개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형수
지석진은 멈추지 않고 "좋아 죽겠죠? 정말 소녀처럼 드시잖나"라며 웃으며 “쑥쓰럽냐”라고 몰아가 폭소를 안겼다.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 2018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