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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남주혁. 사진|tvN |
남주혁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에서 IMF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난 뒤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백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IMF로 인해 꿈을 잃은 청춘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청춘과 꿈, 성장과 우정 등을 그려낸 드라마. 남주혁이 연기하는 백이진은 재벌가에서 어려움 없이 유복하게 자라다 IMF로 부모님이 위장 이혼하고 채무자들에게 시달리는 인물.
남주혁은 화목한 가정에서 걱정 없이 지내며 방송부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빨간 스포츠카를 선물 받고 압구정을 누비는 대학생의 모습,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겠다는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해냈다.
남주혁은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제가 맡은 백이진이란 캐릭터를 좀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를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가 어느 하나에 갇히지 않고, 백이면 백가지 색을 다 보여드릴 수 있을지 그런 고민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남주혁보다는 캐릭터 백이진에 집중한 남주혁은 자신의 목표대로 극중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남주혁은 스무살에 모델로 데뷔 후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얼굴을 알린 남주혁은 ‘후아유-학교2015’(2015), ‘치즈인더트랩’(2016),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를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역도요정 김복주(2016)’, ‘하백의 신부 2017’(2017)에서 주연을
1994년생인 남주혁은 올해 스물아홉이다. ‘눈이 부시게’ 성장하며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된 남주혁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