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오 선생님이 사모님하고 1억 원 받아야 하는 게 급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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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지명이 허경영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 사진=허경영 유튜브 캡처 |
배우 오지명(82)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허 후보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허경영 TV'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오지명 선생 하늘궁에서 목격된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허 후보와 오지명이 지난 20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하늘궁에서 만난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만남은 오지명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오씨는 "우리 허 총재님이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가 산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허 후보는 "오(지명) 선생님이 사모님하고 1억 원을 받아야 하는 게 급한 거"라고 반응했습니다.
앞서 허 후보는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오씨는 "(1억 원 지급 공약이) 말이 되느냐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까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들은 허 후보는 "사람들이 모이면 내 이야기를 꼭 한다"며 "여야 믿음이 안 가니 저를 찍어 돈이나 받자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오씨는 "다른 사람들 찍어서 국민한테 오는 게 뭐가 있느냐"고 거들었습니다.
오지명은 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였고, 기득권 세력들이 이상한 쪽으로 그를 몰아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에도 허경영 후보 전단지를 수백 장 놓고 홍보하고 있다. 커피잔에도
덧붙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셔야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196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오씨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코믹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