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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과도한 훈련으로 인해 은퇴 후 2차 성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 2'에서는 신수지의 첫 보디 프로필 도전기가 그려졌다. 신수지와 정유인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일주일 전 아시안게임 주짓수 금메달리스트 성기라를 찾았다. 이들은 단기간에 고강도로 진행하는 운동인 '크로스핏' 수업을 받았다.
정유인은 신수지에게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왁싱을 할 예정인지 물었다. 신수지는 "사실은 왁싱을 안 해봤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정유인이 "리듬체조 선수들은 왁싱을 하지 않는 편인가?"라고 질문하자 신수지는 "왁싱을 안 한다"고 답했다. 그는 "대부분의 리듬체조 선수들은 2차 성징 전에 선수 생활이 끝난다. 그래서 거의 왁싱을 할 일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신수지는 고강도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로 인해 성장 속도가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은퇴하고 나서 겨드랑이 털이 생겼다"면서 "체지방이 5%미만이니까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서 벌어
영상으로 지켜보던 박세리는 "맞다. 원래 운동하는 선수들이 생리도 늦게 하지 않냐"고 이해했다.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E채널 '노는언니 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