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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 녹화에서 감독 트리오가 등장하자 ‘세 명 중 누가 제일 축구를 잘 하냐’며 장난 섞인 질문을 했다. 이에 신경전(?)을 벌이던 세 사람은 각자 어필을 시작했고, 셋 중 유일한 수비수인 최진철은 수비수의 설움을 토로하며 동정심을 유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민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두리, 박지성, 손흥민 중에서는 누가 제일 잘하는 것 같냐’며 또 한 번 난처한 질문을 던졌다. 이상민의 질문에 감독 트리오는 “미치겠다”며 당황하는가 하면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감독 트리오는 선수 시절 겪었던 상상 초월 몸싸움 일화를 공개해 ‘돌싱포맨’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 3대장 이천수는 경기 중 역대급으로 분노했던 일화와 함께 신선한 대처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골때녀 감독 트리오와 4:3 풋살 대결도 펼쳤다. 감독 트리오는 “우리는 헤딩으로만 골을 넣겠다” 라며 돌싱포맨을 자극했고, 탁재훈은 “어차피 다 은퇴선수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감독 트리오의 맹공격에 나름 선방하며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이던 ‘돌싱포맨’은 경기 중반부터 고성을 지르고, 서로를 비난하며 분열 조짐을 보였다. 잠시 후, 체력이 방전된 돌싱포맨은 너나 할 것 없이 몸 개그를 선보였고, 감독
현장을 초토화시킨 ‘돌싱포맨’과 ‘골때녀’ 감독 트리오의 대환장 풋살 대결은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